경계 허물기: 말도 꺼내기 전에 문이 닫힌다면 영업을 처음 배울 때 "거절은 설득으로 뚫으면 된다"고 배웠습니다. 그런데 실제 현장은 달랐습니다. 설득을 시작하려면 일단 고객이 입을 열어야 하는데, 아예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유형이 생각보다 훨씬 많았습니다. 저는 이런 상황을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봤습니다. 첫 번째는 얘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손을 젓는 유형입니다. 이럴 때 저는 말을 끊지 않고 계속 이어갑니다. 억지로 주제를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, 날씨든 최근 뉴스든 가벼운 이야기를 걸면서 고객이 한 마디라도 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. 사람은 한 번 입을 열면 두 번째 말문을 트기가 훨씬 쉬워지니까요. 두 번째 유형은 더 까다롭습니다. 질문을 해도 단답형으로 막아버리거나 아예 묵묵부답인 고객입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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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15. 07:4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