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, 저도 처음엔 머릿속에 고객을 다 담아두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고객이 50명을 넘어서는 순간, 누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, 어디서 막혔는지가 뒤엉키기 시작했습니다. 20년 가까이 영업 현장을 뛰면서 깨달은 건 하나입니다. 파이프라인(Pipeline)을 눈에 보이게 관리하지 않으면,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냥 흘려보내게 된다는 것입니다. 고객분류로 시작하는 파이프라인 관리의 실체일반적으로 파이프라인 관리라고 하면 CRM 툴, 즉 세일즈포스(Salesforce)같은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. 그런데 제 경험상, 처음부터 툴이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. 저는 20년 넘는 영업 생활 동안 필드에서는 노트에 적고, 사무실로 돌아오면 엑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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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17. 07:31